개그우먼 김신영이 라디오 청취자와 '곱창 번개'를 하겠다던 약속을 지켰다.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DJ 김신영은 지난 방송에서 김신영과 같은 동네에 산다는 한 청취자가 "햄버거를 사달라"고 문자를 보내자 햄버거 대신 곱창 번개를 제의했다.
곱창 번개 이벤트를 앞두고 김신영은 "사실 걱정이 된다. '행님아'로 최고의 인기를 누릴 때 팬미팅을 준비 했었는데, 500명이 모일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7명만 참석해 펑펑 운 기억이 있다"며 초조해 했다.
하지만 곱창 번개에는 무려 70여명이 넘는 팬들이 찾아와 김신영과 곱창을 나눠 먹었고, 김신영이 직접 행운권 추첨 시간을 준비해, 팬들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김신영은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여러 지역에서 '번개'를 계속 진행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신영 곱창번개 대박" "김신영 곱창번개 다음엔 나도 꼭 참석해야지" "김신영 곱창번개 훈훈하다" "김신영 곱창번개 정말 부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2시에 방송된다.(사진=MBC)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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