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로저스, '북한' 투자대상 주목

입력 2013-09-25 14:34
세계적인 투자 전문가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차세대 아시아 신흥국 중 하나로 북한을 지목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BBC 라디오4에 출연한 짐 로저스는 "인도는 잊으라"며 "북한, 미얀마, 앙골라 등의 신흥 시장을 이제 주목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그는 북한을 '은둔의 왕국'이라고 묘사하면서 "불안정한 환율이 북한의 투자를 제한하는 요소"라면서도 투자 가치는 상당하다고 말했습니다.

마켓워치는 북한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상당히 제한적인 상황에서 로저스가 '북한 금화'를 투자처로 선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붕괴에 베팅, 붕괴될 경우 희소성이 올라가 금화 가격이 급등할 것이란 계산에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