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단지가 올 들어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3일 현재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연초보다 평균 2.11%를 올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강남과 서초, 송파 등 강남권이 3.21%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한 가운데 잠실 등 송파구 재건축단지는 올 들어 평균 7.95%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잠실 주공5단지 전용면적 113㎡의 경우 연초보다 23.8% 급등했으며, 116㎡도 19.9% 상승했습니다.
반면, 인천과 경기도는 각각 -1.78%와 -0.12%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