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벤처산업 지원 확대

입력 2013-09-24 17:29


포스코가 인천 송도 트라이볼에서 청년 벤처 창업지원·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개최하고 인천시청, 게일인터내셔널과 함께 인천지역 벤처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포스코가 지원하는 14개 벤처기업들은 이 자리에서 투자자와 일반인들을 상대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포스코와 외부 투자자들의 투자를 받게 됩니다.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에서 육성한 8개의 벤처기업들도 이 자리에서 기업설명회와 시제품전시회를 열어 투자자를 맞이했습니다.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는 이밖에도 실패를 딛고 재창업에 도전하는 기업을 소개하는 Re-Start Up관과 '한국기업의 실리콘밸리 진출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이 열렸습니다.

포스코는 "2011년부터 모두 37개 기업을 대상으로 약64억원 이상의 지원금을 직접 투자했고, 28억원의 외부연계 투자를 유치하는등 벤처 기업 육성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벤처지원을 더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포스코 벤처지원 프로그램에 지원을 희망하는 아이디어 보유자나 벤처기업은 홈페이지(www.poscoventure.c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