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연인만들기? 최소 트윗 224회,페북 70회"

입력 2013-09-24 14:48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디지털 기기를 통해 연인을 구하려면

어느 정도의 노력이 필요할까?

영국의 다국적 전기·전자제품 온라인 판매업체인 픽스마니아(PIXmania)가

24일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 업체 조사에 따르면 연인 관계로 발전하기까지 평균적으로 필요한

트위터 메시지는 224개, 페이스북 메시지 70개, 일반문자 메시지는

163개로 나타났다.

또 이메일의 경우 최소한 37번은 해야 하고 전화는 70통이상 통화가 되어야

"이 사람은 내 사람이다"라고 공식화(?) 할 수 있다는 것.

연인관계로 발전하는 기간은 세대별로 달라 55세이상은 최소 78일이 걸렸고

25세이하는 24일밖에 걸리지 않아 극명한 차이를 드러냈다.

연인관계를 정리할 때도 SNS와 디지털 기기는 큰 몫을 담당했다.

조사에 응답한 사람의 36%는 전화로, 27%는 문자로, 13%는 SNS로

연인에게 이별을 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헤어지면서 굳이 대면할 필요는

느끼지 않는다는 뜻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