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차별화된 스타일과 공간활용성, 실용성을 갖춘 5도어 해치백 모델 'K3 유로'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K3 유로는 기아차 준중형 세단 K3의 디자인 정체성을 이어 받았으며, 역동적이면서도 깔끔한 유러피안 스타일의 디자인에 해치백의 공간활용성을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기아차는 지난해 9월 출시된 K3 세단, 올 8월 출시된 K3 쿱에 이어 이번에 K3 유로 해치백 모델을 갖춰 준중형 풀라인업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K3 유로'의 전면부는 세단 모델의 세련된 스타일을 계승하면서, 측면부는 날렵한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을 적절히 조화시켜 마치 힘차게 달려나갈 듯한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습니다.
후면부는 개방감이 느껴지는 와이드 리어 스포일러, 입체적 조형미가 강조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을 적용해 세단과 차별화했습니다.
고성능 감마 1.6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K3 유로'는 최고출력 140마력(ps), 최대토크 17.0kg·m의 동력 성능을 바탕으로 강력한 주행 성능과 뛰어난 변속감을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전장 4,350mm, 전폭 1,780mm, 전고 1,450mm, 축거 2,700 mm의 차체 크기를 갖춘 K3 유로는 넓은 실내공간과 공간활용성을 확보해 주행성능은 물론 실용성을 동시에 원하는 운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전망입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타일, 실용성,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K3 유로'는 보드나 하이킹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K3 쿱', 'K3 유로'와 같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3 유로'의 판매가격은 트렌디 1,837만원, 노블레스 1,985만원입니다.
한편 기아차는 'K3 유로'와 함께 고객선호사양을 대폭 적용한 '2014년형 K3'도 출시했습니다.
'2014년형 K3'는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인조가죽 시트를 전 모델에 기본화하고 각 트림별로 옵션 사항이던 플렉스 스티어, 크루즈 컨트롤, 뒷자석 에어벤트, 뒷좌석 6:4 분할 폴딩시트 등 고객 선호 사양을 해당 트림별로 대폭 기본 적용했습니다.
'2014년형 K3'의 가격은 디럭스 1,543만원, 럭셔리 1,734만원, 트렌디 1,817만원, 프레스티지 1,899만원, 노블레스 1,999만원입니다.(자동변속기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