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찬 해명, 그룹 회장의 막내 아들 맞지만‥내 재산 아냐

입력 2013-09-24 11:13


▲유승찬 해명(사진=유승찬 트위터)

가수 유승찬이 자신을 둘러싼 '로열패밀리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24일 오전에 방송 예정인 케이블채널 tvN eNEWS '기자 vs 기자'를 통해 유승찬이 자신의 근황을 전한다.

유승찬은 "아버지가 열심히 일하셔서 부를 이루신 것은 맞다"고 인정하면서 "하지만 그것은 아버지의 재산이지 내 것이 아니다"라며 엄친아설에 대한 해명을 했다.

유승찬은 미국 시민권자지만, 2011년 자원 입대를 해서 사람들의 큰 관심을 모았으며 그 과정에서 유승찬이 동광그룹 유내형 회장의 막내 아들이란 사실이 의도치 않게 알려지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유승찬은 "대학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집에 손을 벌리지 않았다. 이후엔 스스로 벌어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했다"며 "나는 아버지의 가업을 물려받는 사람도 아니고, 노래를 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엄친아 혹은 로열패밀리라는 시선은 좀 거둬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유승찬은 2008년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통해 사람들의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