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 속도위반 (사진= SBS)
배우 신구가 아내와의 결혼 비화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 신구는 속도위반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구는 "내가 5월에 식을 올렸는데 아들 생일이 7월4일이다"라며 "두 달 만에 세상에 나온 거다"라고 쑥스럽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제작진이 "속도위반 원조시다"고 농담하자 신구는 멋쩍게 웃으며 "그게 법으로 중재 안하니까"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앞서 신구는 한 방송에서 "6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마음이 급해 결혼식도 서둘러 했는지 모른다. 아이가 나올 지경이 됐는데 계속 결혼식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며 "그게 큰 흉이라는 생각은 안 한다. 넉넉지 않았던 시절 함께 해준 아내에게 고맙다"며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좋은아침'에서는 배우 이순재, 신구, 김수미의 연기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순재는 "청초하고 예쁜 송혜교와 멜로 연기하고 싶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