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어음부도율 0.10%‥전월비 0.04%p하락

입력 2013-09-24 12:00
어음결제소에서 거래된 총교환금액 중 잔고부족으로 부도난 어음부도액의 비율을 말하는 어음부도율이 8월중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은 24일 8월중 어음부도율 동향 자료에서 8월 어음부도율이 0.10%로 전달 0.14%보다 0.04%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건설과 도매업에서 기존 부도업체들의 어음부도액이 줄어든 데 주로 기인했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지방이 전달보다 0.18%포인트 하락해 전달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서울에 비해 하락폭이 컸습니다.

8월중 부도업체수는 총 85개로 전달보다 16개 감소했습니다. 부도업체는 서비스업이 10개 늘어난 반면, 제조업과 건설업, 기타업종은 줄었습니다.

또 신설업체수 역시 총 6천102개로 전달보다 1천38개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은 7월에 비해 8월의 영업일수가 2일 정도 더 적은 데 다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따라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 배율은 105.2배로 전달 108.2배보다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