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들리 총재 "미 경제 경기조절적 정책 필요"

입력 2013-09-24 07:09
수정 2013-09-24 08:02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가 미국 경제가 양적완화 축소에 나서기엔 여전히 약하다며 경기조절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더들리 총재는 현지시간 23일 배포한 연설문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난주 연방준비제도(Fed)가 자산매입 규모를 유지하기로 한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역시 미국 경제의 고용 활력이 둔화하고 있고 고용을 늘리는 기업들이 점점 더 줄어들다는 진단을 내놨습니다.

록하트 총재는 통화정책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연준이 우호적인 금리 여건을 통해 경기 회복을 촉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