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체크카드 사용 증가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여신금융협회는 '2013년 8월 카드승인실적'을 분석한 결과 체크카드 사용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5천억원(22.1%) 증가한 8조2천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증가율 22.1%는 여신협회가 체크카드 사용실적을 분석한 지난해 1월이래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여신협회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등 정부의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 효과가 가시화되기 시작해 사용실적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8월 카드사용실적은 44조9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조2천억원(7.6%) 증가했습니다.
이 중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9%증가한 36조5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카드승인 금액 중 신용카드는 81.4%, 체크카드는 지난달보다 1.5%포인트 증가한 18.3%로 나타났습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카드 승인실적이 2개월 연속 7%대의 증가율을 기록해 카드 사용 증가율이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