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종영소감, "한지혜 1인 2역 하느라 고생 많았다"

입력 2013-09-23 16:20
수정 2013-09-23 16:21
배우 연정훈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22일 MBC 드라마 '금나와라 뚝딱' 홈페이지에는 '굿바이 현수 유나 몽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연정훈과 한지혜의 마지막 촬영 모습이 담겨 있다. 연정훈은 "시간이 빨리 간 것 같다. 6개월 넘게 촬영했는데 마지막 촬영 장소가 예전에 촬영했던 캠핑장소다. 익숙하고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헤어지니까 아쉽기도 하다"며 "한 작품을 해냈다는 것에 대해는 시원하기도 하고 소감 자체는 복잡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상대 역의 한지혜에게는 "1인 2역을 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 보통 드라마에서는 두 명의 남자랑 연기를 했어야 했는데, 한 명의 남자랑 하느라 더욱 고생이 많았다. 열정을 가진 배우로 성장해가길 바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연정훈 종영소감 아쉬워~" "연정훈 종영소감 훈훈해" "연정훈 종영소감 그동안 고생많았어요~" "연정훈 종영소감 다른 드라마에서 얼른 또 봤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금나와라 뚝딱'은 22일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연정훈은 박현수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사진=MBC 홈페이지 영상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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