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백사자(사진=themercury 홈페이지 동영상 캡처)
아기 백사자의 모습이 공개되자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다.
호주 태즈메이니아 주두(Zoodoo) 동물원이 태어난 지 5주된 아기 백사자 형제를 공개했다.
'백사자'는 일반적인 알비노종이 아니라 남아프리카 팀바바티라는 특정 지역에서만 발현되는 유전적 희귀종으로 알려졌다.
호주 지역 주간신문 '해럴드선'등의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동물원 측이 아기 백사자의 이름을 아직 지어주지 않은 것으로 전했다.
현재 사육사들은 아기 백사자를 '키티' 정도로 부르고 있으며, 일반인의 참여를 통해 이름을 지을 예정이다.
또한 이 두 마리는 주두(Zoodoo)동물원에서 12개월간 지낸 뒤, 해외 국가로 옮겨질 예정이다.
한편, 백사자 보호단체인 글로벌 화이트 라이온 트러스트는 지난 20년간 백사자가 약 80% 감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