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환 하차, '우리동네 예체능' 떠난다‥ 박진영·존박 '농구'편 합류

입력 2013-09-23 11:17


▲조달환 하차 (사진= 채움엔터테인먼트, KBS)

배우 조달환이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5개월 만에 하차를 결정했다.

23일 KBS 예능국 관계자 측은 "조달환이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사이판 편 녹화를 끝으로 하차하게 됐다"며 "프로그램 변화를 꾀함과 동시에 조달환의 영화촬영이 맞물리다 보니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예체능' 제작진은 "탁구를 시작으로 오랫동안 '예체능'과 함께했던 조달환이 25일 녹화부터 함께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본업인 연기에 집중하기 위한 선택이기 때문에 아쉽지만 제작진과 긴 시간 협의 끝에 추후 다른 종목으로 함께 할 수 있음을 열어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달환은 지난 4월 탁구 편에서 개그맨 박성호의 추천으로 첫 등장했다. 그는 개성 있는 얼굴과 특유의 예능감각으로 단숨에 주목받았으며, '탁구의 신'으로 불리며 특유 구호인 "쵸레이 하"를 유행시키기도 했다.

특히 조달환은 당초 탁구 편에만 출연하려고 했으나, 실력과 예능감을 인정받아 가을까지 고정멤버로서 함께 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 농구편에서는 박진영과 존박이 신규 맴버로 합류해 농구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