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신개념 친환경 포인트 제도 '인기'

입력 2013-09-22 16:19


SK케미칼(대표이사 이문석)이 올 초 도입한 신개념 친환경 포인트 제도가 구성원들로 부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SK케미칼은 지난 2월부터 시행한 그린포인트 제도인 '4G 기부포인트'를 통해 6개월 만에 150만 여 포인트가 적립됐다고 밝혔습니다.

'4G 기부포인트'는 내부 임직원들의 환경 활동을 포인트로 환산해 개발도상국 등에 기부하는 새로운 개념의 제도입니다.

실례로 SK케미칼 구성원들이 지난 6개월동안 적립한 포인트를 회사가 매칭펀드로 전환해 아프리카 지역 행복 우물 조성, 워터콘 보급, 태양열 조리기 보급 사업 등 개발도상국 인프라를 지원한 것입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친환경 포인트 제도의 확산을 위해 그린포인트 제도에 대한 특허 출원을 추진하는 등 대외적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4G 기부포인트'는 Green(친환경), Global(해외 사회공헌), Good(공익), Give(기부) 4개의 영문 이니셜을 따서 붙여진 이름으로 '친환경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제도 취지를 담은 제도입니다.

포인트 적립은 구성원들이 자전거나 도보로 출퇴근, 친환경 제품 구매, 환경 정화 활동, 환경 영화 감상, 환경 아이디어 제안 활동 등에 참여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