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과거고백 "마이너스였던 내 삶을 평균으로 만들고파"

입력 2013-09-22 09:15
수정 2013-09-22 11:21
가수 이승철이 과거를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SBS '송포유'에서 이승철은 방화동 성지고등학교의 마스터를 맡았다.

이승철은 "열심히 보다는 잘하는 모습을 원한다"며 "나의 개인적인 욕심은 폴란드에서 우승하는 거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마음이 뭉쳐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승철은 "내가 학교 다닐 때 무지하게 놀았다. 고등학교 졸업할 때 전과 9범이었다"며 "대마초 두 번 펴서 방 두 번 갔다오고 한 번 결혼했다가 이혼했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지금은 대한민국 최고 가수 중 한 사람으로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승철은 "내 인생 가장 큰 목표는 마이너스였던 내 삶을 평균으로 만드는 거다. 지금까지는 잘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일 중요한 것은 하겠다는 의지다. 노래 못해도 된다. 노래 못하면 다른 걸 발견하면 된다. 믿고 따라오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승철 과거고백 그랬었지" "이승철 과거고백 많이 노력했구나" "이승철 과거고백 지금이 중요하지" "이승철 과거고백 이제 나쁜행동은 그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송포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