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태양, '멘토 자존심' "연습생 때 이긴 적 없다" GD 솔직발언

입력 2013-09-20 15:47


▲지드래곤 태양 대결 (사진= 한경bnt)

빅뱅의 지드래곤과 태양이 멘토로써 대결을 펼친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신인 남자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WHO IS NEXT : WIN(이하 WIN)’의 본격적인 배틀을 앞두고 멘토로 나선 지드래곤과 태양이 불꽃 튀는 신경전을 예고해 주목받고 있다.

9월 20일 방송되는 'WIN' 5회에서 빅뱅 멤버이자 오랜 절친인 태양과 지드래곤이 각각 ‘WIN’ 멤버 A팀과 B팀을 프로듀싱하며 한번도 공개된 적 없는 그들만의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드래곤과 태양은 직접 연습실을 찾아 노래와 랩을 직접 코치해 주고 안무, 동선, 제스처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 주며 남다른 후배 사랑을 보였다.

태양은 A팀 멤버들(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김진우, 남태현)을 위해 “완벽하다. 하지만 멋이 없다. 조금 더 프리하게 했으면 좋겠다”며 B팀과의 승부에 압박감을 느끼는 A팀 멤버들을 격려하는 한편 “어깨가 무겁다”고 각오를 전했다.

YG에서 6년간 연습생 생활을 한 지드래곤은 B팀 멤버들(B.I, 구준회, 김진환, 바비, 송윤형, 김동혁)에게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연습생 때 태양과 대결 구도가 되면 이겼던 적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된다”며 “저에게는 너무 큰 이름 태양, 이겨야죠”라고 남다른 각오를 전해 두 사람의 불꽃 튀는 자존심 대결을 예고했다.

또 본격적인 첫 번째 배틀을 앞두고 지드래곤과 태양 외에도 YG 선배 가수인 빅뱅 멤버 전원과 2NE1멤버 전원이 지원 사격하며 심사 위원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WIN은 지난 17일부터 해외 STAR TV 케이블 계열의 channel V와 CJ E&M 동남아시아 채널인 channel M을 통해 10여 개가 넘는 아시아 국가에서 방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