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우울증(사진=신봉선 트위터)
개그우먼 신봉선이 경도 우울증 진단을 받아 충격을 줬다.
최근 KBS 2TV '비타민'녹화는 추석명절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응급질환과 명절 스트레스에 대해 알아보는 추석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은 특별히 다양한 심리검사, 문장완성검사, 그림검사 등을 통해 출연자들의 명절 스트레스 위험도를 검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경도 우울증 진단을 받은 신봉선은 "나는 내 자신이 마음에 안 들거나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왜 이것밖에 안될까 스스로에게 심술부린다"며 평소 방송에서 비춰진 모습과는 사뭇 다른 면모를 보였다.
이어 "억울한 일이 있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주로 친구들을 만나서 술을 마시면서 푼다"며 술에 많이 의존하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 교수는 "신봉선은 때때로 두통, 소화불량 등 신체증상까지 보이는는 경도우울증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어 신봉선에게 "술보다는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좋아하는 취미활동으로 스트레스 관리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신봉선의 우울증 진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8일 오후 8시 55분 '비타민'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