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매매가 '급락', 서초 전세가 '급등'

입력 2013-09-17 11:06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5년간 수도권에서 서울 강남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전세가격은 서초구가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4천195만원 하락한 3억 6천530만원, 전세가는 5천375만원 상승한 1억 9천943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5억 8천553만원에서 5천458만원 하락한 5억 3천95만원, 경기도는 3억 2천368만원에서 3천321만원 하락한 2억 9천47만원을 나타냈습니다.

또, 인천은 2억 3천602만원에서 569만원 하락한 2억 3천33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시군구 별로는 서울 강남구의 평균 매매가는 1억 7천427만원 하락한 9억 7천991만원으로 하락폭이 가장 컸습니다.

평균 전세가는 서울 서초구가 1억 6천882만원 상승한 4억 9천255만원으로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