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사장, 조석 전 지경부 차관

입력 2013-09-17 10:48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늘(17일) 주주총회를 열고, 조석 전 지식경제부 제2차관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석 신임 사장은 전주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옛 산업자원부 원전사업기획단장과 에너지정책기획관,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관, 성장동력실장, 제2차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조 사장은 에너지분야 전문가로, 산업자원부 원전사업기획단장 시절 방폐장 부지 선정을 주민투표 방식으로 추진해 홍조근정훈장을 받았습니다. 특히 '원전비리'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수원 개혁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조석 사장 이력>

▲전북 익산(1957년生)

▲전주고 ▲서울대 외교학과

▲미주리 주립대학교 경제학 석사 ▲경희대학교 경제학 박사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외교안보, 경제)

▲산업자원부 원전사업기획단장(19년간 해결하지 못했던 대형 국책사업인 방사성폐기물처리장 부지 선정을 위해 최초로 주민투표 방식을 도입하는 등의 추진력으로 2006년 홍조근정훈장 수훈)

▲지식경제부 에너지정책기획관(에너지기본법 제정, 국가에너지위원회 발족에 막중한 임무 수행)

▲산업경제정책관 ▲성장동력실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한국형 산업단지 모델을 개발도상국으로 전파하기 위해 해외 부문을 강화하는 등의 조직개편 단행)

▲지식경제부 제2차관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