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개구리 포착, 탐사선 발사시 압력이 솟구쳐 "살아있니?"

입력 2013-09-16 14:23


▲NASA 개구리 (사진= 미 우주항공국)

NASA 개구리가 포착된 사진이 화제다.

미 우주항공국(NASA)은 지난 13일(현지시각) 버지니아주 월롭스아일랜드에서 우주선을 발사하는 순간 원격 카메라에 포착된 개구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화염을 뿜으며 솟아오르는 달 탐사선 ‘라디’ 옆으로 팔다리를 쭉 뻗고 튀어 오르는 개구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사진은 사진작가 크리스 페디가 우주선 발사 순간을 담기 위해 설치한 자동카메라에 포착됐다.

이에 대해 NASA는 “고압 스프링쿨러 작동을 위해 설치된 간이 물 저장소 근처에 개구리가 있다가 발사 때 압력으로 공중에 솟구친 것으로 보인다”며 “합성이 아닌 실제 찍힌 사진”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NASA 개구리를 접한 누리꾼들은 "NASA 개구리, 살았을까?" "NASA 개구리 깜짝 놀랐겠다" "NASA 개구리, 순간포착 절묘한 순간이 포착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