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아파트 매매가격이 10 %이상 하락한 곳이 수도권에서만 14만 가구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써브가 올들어 지난 주까지 수도권 아파트 347만 3천가구의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14만 744가구가 10%이상 매매가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5만 889가구, 경기 6만 1천300가구, 인천 2만8천50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의 경우 송파구가 7,822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노원구(6,340가구)와 강서구(5,478가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와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등 중대형 대단지를 포함해 상계동과 월계동 주공아파트 등 20년 이상된 노후 단지들이 하락세를 주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