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인기지도 발표‥신라면 파워 입증! 인기비결은 바로 신라면 블랙

입력 2013-09-16 10:06


▲라면 인기지도(사진=농심)

2013년 전국 라면 인기지도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농심은 지난해에 이어 '2013년 전국 라면 인기지도'를 발표했다.

해당 지도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라면 4사의 AC닐슨 라면 매출액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조사에 따르면 전국 모든 지역에서 신라면이 1위를 차지했다. 신라면은 전국 평균 점유율 14.9%를 기록하며 2위인 7.6%의 짜파게티를 거뜬히 앞섰다.

신라면은 안성탕면이 유독 강세를 보인 경상남도에서도 근소한 차이로 1위를 기록했으며, 충청북도에서는 무려 20%가 넘는 점유율을 보여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농심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신라면에 신라면 블랙이 합세함으로써 신(辛) 브랜드파워가 동반 상승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하얀국물라면의 수요를 신라면이 흡수한 결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