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테니스 세계랭킹 20위 마리아 키릴렌코(26·러시아)가 가수 윤종신(44)-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35) 부부와 이색 대결을 펼친다.
윤종신 전미라 부부는 15일 오후 3시30분부터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테니스 센터 코트에서 세계적 여자 테니스 선수 마리아 키릴렌코 및 쿨의 이재훈 팀과 복식 대결을 펼친다.
키릴렌코는 쿨의 멤버였던 가수 이재훈(39)을 파트너로 선정.이재훈은 테니스 매니아로 유명하다.
전미라는 한 때 한국 여자 테니스계를 앞에서 이끌었던 국가대표 출신이며, 윤종신 또한 테니스 애호가로 유명하다.
한편 아디다스 프렌즈 매치란 이름하에 진행될 이날 경기에 앞선 오후 3시부터는 동일 장소에서 국내 테니스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마리아 키릴렌가 국내 여자 테니스 유망주 15명을 대상으로 스트로크, 서브, 발리, 스매싱 등 자신의 화려한 플레이 기술을 직접 전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