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임신 소식에 이경규 "급경사 맞았다?"

입력 2013-09-14 13:31
개그맨 이경규가 말실수로 굴욕을 당했다.



▲ 고민정 임신(사진=KBS '풀하우스' 방송 캡처)

지난 13일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서는 추석특집으로 장영란, KBS 고민정 아나운서, 윤지영 아나운서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고민정 아나운서와 함께 출연한 남편 조기영 시인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에 MC 이경규는 "급경사를 맞았다"라고 축하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조우종 아나운서는 "급경사가 뭐냐. 겹경사다. 급경사는 내리막이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 말실수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경규 겹경사를 급경사라고 말하다니 뭐야" "고민정 아나운서 임신 축하해요" "이경규 급경사라 말하고 지적당해서 뻘쭘했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