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5' 네이브로와 플랜비 '아틀란티스 소녀' 음원 공개

입력 2013-09-14 11:43
'슈퍼스타K5'의 블랙위크 라이벌 미션으로 탄생한 '네이브로'와 '플랜비'의 미션곡 '아틀란티스 소녀'의 음원이 공개된다.



14일 Mnet '슈퍼스타K5' 측은 "참가팀 중 유일한 아카펠라 그룹으로 주목받은 남성 4인조 그룹 '네이브로'와 미션을 위해 결성된 훈남 4인조 그룹 '플랜비(이경현, 윤태경, 최정훈, 이동훈)'의 편곡으로 새롭게 탄생한 '아틀란티스 소녀'의 음원이 14일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출시된다"고 밝혔다.

'아틀란티스 소녀'는 작곡가 황성제 원곡인 가수 보아의 정규 3집 앨범의 타이틀곡이자 상큼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미디엄템포 댄스곡으로, '신사동호랭이'의 프로듀싱과 불꽃 튀기는 '보컬 전쟁'을 펼쳤던 두 팀의 개성과 조합, 긴장감이 미묘하게 섞여 색다른 '듣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심사위원 윤종신은 "플랜비는 도전자적인 자세, 네이브로는 수비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이 느껴진다"며 "그래서 플랜비가 더 절박하게 느껴진다"고 평하며 두 팀간의 승부욕을 더욱 자극했다는 후문이다. 녹음 현장 관계자 또한 "음원 녹음 현장에서도 라이벌다운 팽팽한 긴장감으로 '훈남 8인방'의 실력도 더욱 증폭된 것 같다"고 전했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라이벌 관계에 놓인 네이브로와 미션을 위해 새롭게 구성된 '플랜비' 두 팀 간의 미묘한 긴장과 완성도 높은 음원을 위해 주고 받는 보컬의 조합이 눈에 띄는 음원"이라며 "신사동호랭이의 개성 넘치는 프로듀싱과 '훈남 8인방'의 비주얼도 주목할 만 하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된 '슈퍼스타K5' 남자 '6대 얼짱'에 포함되며 '이종석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윤태경, 마이클 볼튼을 연상시키는 묵직한 저음의 이경현, '잔나비' 최정훈이 모두 '플랜비'라는 이름으로 뭉치면서 노래와 함께 여심도 공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시즌 처음으로 시도된 블랙위크에서는 하림, 신사동호랭이, 라이머, 작곡가 최규성 등 가요계 전문가들이 투입, 참가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각 도전곡에 대한 프로듀싱에 참여할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독보적인 뮤지션 하림을 시작으로, 신사동 호랭이는 댄스, 라이머는 힙합, 최규성은 발라드 등의 장르를 담당할 계획.(사진=Mnet '슈퍼스타K5'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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