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상호금융조합의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천327억원(30.3%) 감소한 9천96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은 예대마진 축소에 따른 이자이익이 1천904억원 감소하고, 대손충당금 적립액이 1천515억원 증가해 상반기 순이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상반기 상호금융조합의 총자산은 357조원 9천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5조6천억원(1.6%)증가했습니다.
회사별로는 농협이 9천888억원의 이익을 냈고, 신협은 83억원, 산림조합은 80억원 순이익을 보였습니다.
한편, 수협은 9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금감원은 상호금융조합의 외형은 증가하고 있지만 수익성과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어, 규제강화 등에 따른 경영상 애로사항을 모니터링해 필요한 대책을 강구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