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5' 블랙위크, 라이벌 미션 빅매치 대진표는? '눈길'

입력 2013-09-13 18:24
수정 2013-09-13 18:28
Mnet '슈퍼스타K5'에서 첫 시도되는 블랙위크의 실체가 밝혀진다.



13일 방송될 '슈퍼스타K5'에서는 '블랙위크'의 실체가 공개된다. '블랙위크'는 참가자들의 잠재적 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서 2박 3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TOP10을 가리기에 참가자들의 잠재력과 실력의 발전 양상을 제대로 읽을 수 없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번 시즌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신사동 호랭이, 라이머, 하림, 작곡가 최규성 등 가요계 전문가들이 투입, 참가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각 도전곡에 대한 프로듀싱에도 참여할 예정.

블랙위크의 첫 미션은 역대 슈퍼위크의 최대 난관으로 알려졌던 '라이벌 미션'. 장재인vs김지수의 '신데렐라', 로이킴vs정준영의 '먼지가 되어' 등의 히트곡을 양산하며, 역대 최고의 라이벌 매치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던 미션인 만큼, 이번 시즌에서도 '빅매치'를 기대하게 하는 조합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올해로 첫 여성 우승자 탄생을 기대하게 하는 정은우와 김민지의 대결이 펼쳐진다. 이들이 부를 곡은 씨엔블루(CNBLUE)의 '아임 쏘리(I’m Sorry)'. 기타 선율이 돋보이는 세련되고 강렬한 모던 록 장르의 노래인 만큼, 기타 연주와 보컬을 완벽하게 소화해 심사위원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두 여성 보컬리스트의 실력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여성 참가자 송희진과 정다희는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인 에일리의 '유앤아이(U&I)'를 선보일 예정으로, 이곡을 작곡한 신사동호랭이가 곡의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한다.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두 여성 참가자가의 대결이어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매력적인 보이스와 훈훈한 외모로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고 있는 박재정과 변상국이 윤종신의 '내일 할 일'을 선보일 예정. 강승윤을 통해 '본능적으로'가 재발견되었듯, 이번 미션을 통해서도 윤종신의 또 다른 곡이 재조명되리라는 기대감이 극대화되고 있다.

이번 블랙위크의 첫 미션 예고 영상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돼 긴장감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송희진 드디어 포텐 터졌다! 가창력 폭발" "박재정 첫 눈물! 블랙위크 진짜 힘든가보다" "소름끼쳤다. 엄청난 반전들이 쏟아질 듯"이라며, 블랙위크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이번 블랙위크에서 참가자들이 어떤 성적표를 받게 될 지는 13일(금) 밤 11시 Mnet '슈퍼스타K5' 6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Mnet)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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