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여자친구 K기자,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가 제자였다!

입력 2013-09-13 18:28


▲백윤식 여자친구 (사진= K모 기자 미니홈피)

K모 기자는 미니홈피 메인 프로필 사진에 그룹 2PM 준케이(준수)와 찍은 사진을 올려놓고 그가 자신의 제자였음을 언급해 두 사람의 관계도 덩달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K 기자는 서울대 출신 재원으로, 기자 외에 교사 직업을 가진 적이 있음을 암시한다.

더불어 K모 기자는 지난 2007년 3월 6일 자신의 미니홈피 게시판 '취재일기'에 백윤식과 전화통화를 나눈 에피소드도 관심이다.

그녀는 "백윤식 선생과 통화를 했다. 흔쾌한 목소리는 아니었지만 내 사정을 간략하게, 하지만 설득력 있게 말하고 나니 조금은 기꺼워하는 톤으로 내 이야기를 들어주셨다"며 "내가 그와 통화를 시도하면서 바랐던 것은 어디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은, 그래서 배워보고도 싶은 그 '싸움의 기술'을 전수받고 싶어서다"라고 전했다.

해당 글에서 그녀는 백윤식에게 뭔가를 하소연했고 백윤식도 흔쾌히 이야기를 들어주며 '싸움의 기술'을 전수했음을 드러냈다. 그녀는 전화통화 이후 백윤식에게 친근감을 느끼게 됐으며 용기를 얻게 됐다고도 적었다. K기자는 영화 '싸움의 기술'을 보고 백윤식의 팬이 됐다가 사랑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백윤식 (사진= 영화 '관상')

백윤식과 K모 기자는 지난해 6월 지인과의 모임을 통해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글을 통해 두 사람의 인연이 그 전부터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백윤식은 30세 연하의 방송사 K기자와 지난해 6월부터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K기자는 백윤식의 아들 백도빈(35)보다 1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