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JYJ 친분 과시‥ "경구형님 '스파이' 대박"

입력 2013-09-13 15:20


▲설경구 JYJ (사진= 김재중 트위터)

배우 설경구와 JYJ 멤버 김재중, 박유천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일 김재중은 자신의 트위터에 "경구형님 '스파이' 대박"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세 사람은 장난기 어린 표정을 지으며 친분을 과시한다. 자연스러운 표정의 JYJ 멤버들과 달리 설경구의 다소 어색한 미소가 눈길을 끈다.

설경구는 최근 딸이 좋아하는 아이돌그룹 JYJ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딸과 JYJ의 공연을 보러 다니고 인증샷을 촬영하는 재미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설경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딸이 고등학생이 되면서 소통하기 힘들었는데 JYJ 덕분에 대화를 자주 하게 됐다"며 "딸이 JYJ 팬이다. JYJ 그룹명도 몰랐는데 이젠 다 안다. 소속사를 옮기고 JYJ 행사 표를 구하는 게 조금 편해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영화 '스파이'는 대한민국 최고 비밀 스파이 철수(설경구)가 국가 운명이 걸린 초특급 작전을 수행하던 중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마누라(문소리)가 그 작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코믹첩보액션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