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자동차·선박용 고부가가치 철강을 생산할 수 있는 충남 당진제철소 제3고로 화입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3고로는 연간 400만톤의 쇳물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로, 이번 가동으로 현대제철의 조강능력은 총 2천400만톤으로 늘어나 세계철강업체 순위에서 11위권으로 도약하게 됐습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화입식에서 "현대제철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대규모 투자를 차질없이 추진해 약 2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왔다"며 "세계 최고의 철강회사를 향한 도전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