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산낭비 우려사업 현장점검

입력 2013-09-13 10:30
정부는 예산낭비 우려사업에 대한 부처합동 현장점검에 나서는 한편 재정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예산누수 등 집행관리관련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추석을 앞두고 중소건설업체 등의 자금난을 완화하고 서민들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관급공사 등의 대금지급과 서민복지 예산 등도 신속히 집행키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김상규 재정업무관리관 주재로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김상규 재정업무관리관은 "최근 고용과 수출이 안정세를 보이는 등 경기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 대외적 불확실성도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각 부처·기관이 재정사업을 꼼꼼히 집행, 상반기 경기회복의 흐름이 지속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