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기부· 지드래곤 쌀 기부 릴레이‥이미지 개선용?

입력 2013-09-13 16:29




▲클라라 기부, 지드래곤 쌀 기부 (사진=SOMOC)

거짓말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클라라가 유방암 환자를 위한 기부를 한 데 이어 이번엔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쌀 기부에 나섰다.

클라라는 지난 12일 사랑의 열매 나눔회관에서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가슴재건수술 비용(1570만8000원)을 전달했다.

앞서 클라라는 지난달 17일 트위터에 "여러분의 '리트윗' 혹은 페이스북 '좋아요' 하나당 50원 기부! 여러분 덕분에 번 돈 1000만원 기부 준비완료! 유방암 환우 분들을 위한 가슴재건수술 비용입니다"라는 글을 올려 캠페인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최종적으로 1천만원은 클라라가, 나머지는 '유방암 환자를 위한 유방재건수술 지원 캠페인'에 참여한 누리꾼들이 기부했다.

그리고 지드래곤은 8월 31일, 9월 1일 양 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지드래곤의 콘서트 '2013 G-DRAGON WORLD TOUR: ONE OF A KIND [THE FINAL]'을 응원하기 위해 우리나라는 물론, 러시아,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페루, 멕시코 에콰도르 등 다국적 팬들이 대규모의 쌀 화환을 보내왔다.

이렇게 모아진 쌀은 총 2478톤으로, 이 중 1톤을 '굿웨이위드어스'에 기부하기로 했다.

한편 클라라는 한 예능 방송에 출연해 "연예인 남자친구를 사귄 적이 없다"고 했다가 "있다"고 말을 바꿔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이어 자신의 SNS에 '한국의 정서'를 운운해 누리꾼들로부터 뭇매를 맞기도 했었다.

지드래곤은 지난 2011년 10월 대마초 흡연 문제로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지드래곤은 대마 흡연 논란이 한창이었던 11월 지드래곤은 '2011 MTV 유럽뮤직 어워드' 참석을 위해 영국행을 감행해 사람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