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희 정체 드러나 '한보름과 쌍둥이 자매'(주군의 태양)

입력 2013-09-13 14:21
배우 황선희의 정체가 밝혀졌다.



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홍정은 홍미란 극본, 진혁 연출)에서는 죽은 차희주(한보름)와 똑같이 생긴 여자의 정체를 찾는 주중원(소지섭)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중원은 15년 전 납치사건을 피하지 말라는 태공실(공효진)의 조언에 따라 강우(서인국)에게 죽은 여자친구 희주에 대해 물었다.

강우는 주회장(김용건)으로부터 희주와 닮은 또 다른 여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 사실을 중원에게 알렸다.

이에 중원은 "이 여자 대체 뭐냐?"며 "희주는 고아였어. 쌍둥이 자매가 있었나? 그리고 그게 지켜주고 싶은 공범일까?"라고 말하며 혼란스러워했다.

중원은 희주의 납골당을 찾아가 "죽은 것은 어느 쪽이야?"라며 "네가 지켜주고 싶다는 그 사람, 나 찾아야겠다"며 희주 쌍둥이 자매를 찾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어 중원은 김실장(최정우)에게 희주가 자란 고아원을 수소문해달라고 부탁했고, 김실장은 "아셨나? 그럼 이 여자는 한나인가?"라고 말하며 쌍둥이 자매의 존재를 인정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황선희 이제 박신양 나오면 됨" "황선희 그 사이코패스 여자 아님?" "황선희 오랜만이다" "황선희 여전히 예쁘네" "황선희 한보람 은근히 비슷한 구석이 있네" "황선희 자꾸 사이코패스 생각나" "황선희 소지섭 죽이는 건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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