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내주 FOMC 회의 앞두고 '숨고르기'

입력 2013-09-13 06:16
뉴욕증시가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시리아, 미국의 통화정책회의 등의 이슈를 확인하고 가려는 관망심리가 강하게 유입됐습니다.

전고점 부근에서 지수가 등락을 거듭하면서 차익실현 욕구도 반영됐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5.96포인트, 0.17% 하락한 1만5300.64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전일보다 9.04포인트, 0.24% 하락한 3715.97에,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 역시 5.71포인트, 0.34% 낮은 1683.42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30만건을 밑돈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다만 2개주의 통계가 포함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며 고용 호조로 해석되지 못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정상들은 제네바에서 시리아 해법논의를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시리아 문제가 외교적으로 해결 될 수 있을지 시장 참여자들이 주못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 금융업종이 약세를 보인 반면, 통신업종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개별종목 가운데 월트디즈니는 다음 회계연도 최대 8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취득 계획을 발표하며 3% 가까이 올랐습니다.

애플은 반말 매수세가 유입되며 1% 대 오름폭을 기록했고 페이스북은 신고가 경신 이후 약보합권에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