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 앨런 신작 '블루 재스민' 공식 와인 출시 '여성 관객 공략'

입력 2013-09-12 17:19
수정 2013-09-12 17:22
우디 앨런 감독의 신작 영화 '블루 재스민'이 레뱅드매일과 손 잡고 공식 와인을 선보여 화제다.



'블루 재스민'이 레뱅드매일과 함께 공식 와인을 선보이며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이색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부드러운 맛과 약간의 스모키함이 어우러져 길고 복합적인 뒷맛을 남기는 것으로 유명한 '델리카토 까베르네 소비뇽'을 공식와인으로 지정한 것.

특히 '블루 재스민' 또한 뉴욕 상위 1%의 귀부인으로 살던 '재스민'의 극과 극의 삶을 통해 인생의 달콤함과 씁쓸함을 복합적으로 느끼게 하는 것은 물론 우울한 '재스민'의 모습을 그려내면서도 우디 앨런 특유의 위트로 인해 결코 무겁지 않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델리카토 까베르네 소비뇽'과 많이 닮아 있다.

'재스민'이라는 한 여성의 감정을 드라마틱하게 따라가는 '블루 재스민'은 공식 와인 '델리카토 까베르네 소비뇽'을 통해 영화에 향과 여운을 더하며 여성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블루재스민'은 25일(수) 국내 개봉된다.(사진=프레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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