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현역 국회의원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비무장 정치쇼 JTBC '적과의 동침'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12일 공개된 '적과의 동침' 포스터에는 정치, 예능 멀티 MC 김구라와 정치인에서 예능 복귀를 꿈꾸는 전 국회의원 유정현 MC의 익살스러운 모습이 담겼다.
또한 포스터에는 '금뱃지 떼고, 예능 한판'이라는 프로그램 메인 카피와 함께 검정색 정장에 빨간색 나비넥타이를 메고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는 수십 명의 김구라와 그 사이에서 놀란 표정의 유정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정치퀴즈 토크쇼'를 표방하고 있는 '적과의 동침'은 '퀴즈'와 '토크'를 통해 그동안 공개된 적 없던 정치인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국민에게 욕만 먹던 정치인들이 직접 민심과 소통할 수 있는 예능을 탄생시키기 위한 기획으로 탄생했다.
시사상식의 달인 김구라와 전직 국회의원 유정현이 MC를 맡았으며, MBC '남자셋 여자셋' '강호동의 천생연분' '느낌표' '일요일 일요일 밤에'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라디오스타' JTBC '닥터의 승부' '신화방송' '썰전' 등을 연출한 여운혁 PD가 연출을 맡았다.
한편, 16일 밤 11시에 첫방송될 '적과의 동침' 1회에는 정한용, 조형기, 김흥국, 홍진영 등 4명의 연예인 패널과 새누리당 김용태, 박민식, 김성태, 남경필, 민주당 김영환, 민병두, 우윤근, 이언주 의원이 출연한다.(사진=JTBC)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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