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축의금 못받아 억울‥결혼식·돌잔치 본전 챙기는 비법 있다"

입력 2013-09-12 15:31


▲홍석천 축의금 (사진= QTV)

홍석천이 밝힌 축의금에 관한 이야기가 화제다.

방송인 홍석천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여했다. 홍석천은 살림하는 남자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녹화에서 요리, 인테리어 등 살림에 남다른 재주가 있는 만능살림꾼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홍석천은 “결혼식에 내가 많이 다녀도 내가 결혼할 일이 없으니까 축의금 등이 좀 억울하더라"면서 "그래서 결혼식장에서 나름 본전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홍석천은 “남들은 바쁘다고 식장에 왔다가 일찍 가지만 난 결혼식이 끝날 때까지 앉아 축하해 준다. 그리고 식이 마치면 가운데 테이블에 꽃이 있지 않냐. 그것들을 챙겨온다. 다들 눈치 보느라 안 갖고 오는데 난 개의치 않는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홍석천은 결혼식장에서 가장 좋은 꽃을 고르는 법부터 아기 돌잔치 등에서도 본전 뽑는 방법까지 결혼식에서의 본전을 챙기는 자신만의 비법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석천이 출연한 '해피투게더3'는 12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