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록스, 스니커즈 시장 진출로 패션슈즈 강화

입력 2013-09-12 14:35


라이프 스타일 슈즈 브랜드 크록스 코리아(대표 이남수)가 12일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에서 크록스의 2013년 하반기 신제품을 선보이는 ‘2013 가을·겨울 패션쇼’를 홍익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간호섭 교수와 대학원학생 디자이너들과 산학 협업으로 개최했다.

크록스는 고유의 DNA인 혁신(Innovation), 편안함(Comfort), 즐거움(Fun), 컬러(Color) 등을 배가해 더욱 스타일리시해진 2013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소개하였다. 보다 화려해진 컬러 매치와 크록스만의 유니크한 디자인이 돋보이며, 복고 트렌드를 반영한 스니커즈로 본격적인 운동화 시장 진출을 알렸다.

특히 연이은 품절 사태로 화제를 모은 ‘레이웨지 샌들(Leigh Wedge Sandal)’의 겨울 레이웨지 시리즈 ‘레이웨지 레더 부츠(Leigh Wedge Leather Boot)’ 등으로 대폭 강화된 겨울 슈즈라인을 선보였다.

이번 패션쇼는 크록스가 홍익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간호섭 교수와 대학원 학생들이 함께 산학협력을 통해 개최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

독특한 개성이 담긴 크록스 신발을 모티브로 홍익대학교 대학원생 디자이너들이 의상을 제작하고, 2013년 크록스의 브랜드 캠페인명인 ‘Be Campaign’에 따라 비 쿨(Be Cool), 비 해피(Be Happy), 비 시크(Be Chic), 비 유어셀프(Be Yourself), 비 컨피던트(Be Confident), 비 유니크(Be Unique)의 6가지 컨셉 별 컬렉션을 구성한 점도 인상적이다.

한편, 2013 가을?겨울 모델로 발탁된 가인은 이날 행사에 참여하면서 글로벌 모델이 된 소감을 전하고 생애 처음 런웨이에도 도전했다.

크록스 코리아의 이남수 대표는 “2013 하반기 크록스는 레트로 컨셉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컬러 매칭이 돋보이는 스니커즈를 비롯하여 골프슈즈, 겨울 부츠 등 보다 패셔너블하고, 다양한 슈즈라인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크록스만의 우수한 제품력과 트렌드를 접목, 진화를 거듭하여 ‘여름 신발’의 이미지에서 나아가 사계절 내내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신을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슈즈 브랜드로 어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