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사진=빌리지엔터테이먼트)
KBS2<굿닥터>에서 남주연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진경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진경은 12일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서 배우로 활동하기 전에 연기 선생님으로 일했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날 DJ 공형진은 "현직 배우로 활동 중인 연기 제자가 있냐"고 묻자 진경은 "2004년쯤에 최진혁이 처음 연기하려고 했을 때 가르친 적이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진경은 "(최진혁이) 전라도 사투리가 굉장히 심했었다. 지금은 많이 개선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서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구가의 서'에 잠깐 출연했을 때 만난 적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진경은 대원외국어고등학교를 스페인어과 2등으로 입학했던 화려했던 학창시절을 고백한 바 있다.
배우 진경은 한 편의 연극을 보고 대학교를 1주일 만에 자퇴한 뒤, 이듬해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 그러나 결국 어렵게 들어간 동국대학교도 2년 만에 그만두고 한국예술종합대학교 연극원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