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포스터 공개‥ 2탄은 촌놈들의 전성시대다!

입력 2013-09-12 15:03


▲응답하라 1994 (사진= tvN)

10월 첫 방송을 앞둔 '응답하라 1994'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12일 tvN 측은 "'응답하라 1994'가 오는 10월18일 금요일 밤 9시에 첫방송 된다"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에 걸쳐 밤 9시 시청자를 찾아간다. tvN 드라마 중 처음으로 금, 토요일 주 2회 편성을 확정 지으며, 색다른 편성전략으로 다시 한 번 '응답하라' 열풍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응답하라 1994'를 이끌어갈 고아라, 정우, 유연석, 김성균, 민도희(그룹 타이니지), 바로(B1A4), 손호준이 1994년도 패션스타일을 그대로 재연한 모습이 담겨있다. 포스터만 봐도 극중 캐릭터를 연상할 수 있는 포즈를 취해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팔도청춘 in 서울', '촌놈들의 전성시대' 등 흥미로운 문구들이 팔도에서 올라온 지방생들이 펼칠 파란만장한 서울 상경기를 예고했다.



▲응답하라 1997

전작 '응답하라 1997' 포스터에서는 교복을 입은 주인공들이 당시 최고의 아이돌 핑클, 젝스키스 등을 연상 시키는 포즈를 취한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와 달리 '응답하라 1994'는 팔도에서 올라온 청춘들의 캠퍼스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응답하라 1994'의 연출을 맡고 있는 CJ E&M의 신원호 PD는 "'응답하라 1994'에서 선보일 경남 마산 출신부터, 전남 순천, 충북 괴산, 전남 여수 등 전국 팔도에서 올라온 청춘들의 서울 상경기는 무궁무진한 사건과 예측불허 스토리로 가득하다"며 "알고 보면 사소하지만 한 번도 제대로 건드려보지 않았던 팔도 청춘들의 이야기가 드라마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