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W 패션 트렌드는 역시 '타탄 체크'

입력 2013-09-12 10:09
누가 그랬던가? 패션의 트렌드는 계절처럼 돌고 돈다고, 2013년 하반기 패션 트렌드는 고전적이면서도 경쾌한 스코틀랜드 전통 패턴 "타탄 체크"가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매년 F/W 시즌 유행하는 체크 패턴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볼 수 있는 타탄 체크는 이미 2013 F/W '입생로랑', '지방시' 등 수 많은 해외 컬렉션 런웨이서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국내 많은 셀러브리티들이 착용한 아이템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어 그 큰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인기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는 주군의 태양 태공실 역의 공효진이 착용한 강렬한 레드컬러의 타탄체크원피스는 2013 F/W '푸시버튼' 제품이다. 공효진의 경쾌한 이미지와 더불어 자칫 혼란스러워 보일 수 있는 복잡한 타탄 체크 패턴 원피스는 레드 컬러가 포인트로 젊은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 스타일링으로 완성 했다.



최고의 스타일 이슈 메이커인 G.D 역시도 그린 컬러 계열의 타탄체크 셔츠를 입은 모습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 G.D가 착용한 미국 스트릿 브랜드인 '파이렉스 비젼'의 그린 타탄 체크 셔츠는 평소 과감하고 유니크한 스타일을 뽐내는 G.D의 패션스타일과도 완벽히 매칭이 되어 트렌디 하면서도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이처럼 타탄 체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의류제품 뿐만 아니라 신발, 가방 등 많은 제품에도 그 영향을 끼치고 있는 실정이다. 북유럽 스타일의 모바일 악세서리 브랜드 "Golla" 역시 타탄 체크 패턴의 제품을 잇따라 출시 했다.



핀란드 브랜드 'Golla'는 IT+패션이라는 슬로건으로 모바일 악세서리에 트렌디한 디자인을 가미한 제품을 통해서 유럽 및 아시아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클러치 백 형태 랩탑 케이스 제품은 F/W 핫 트렌드인 타탄체크의 패턴을 사용해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완성 시킬 수 있는 잇 아이템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