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이끌고 있는 한중우호협회가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엽니다.
한중우호협회는 내일(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문호아트홀에서 '제13회 금호아시아나배 전국 고등학생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어 말하기 대회는 한중우호협회와 주한중국대사관이 공동주최하는 대회로 지난 2001년 처음 시작됐습니다.
지난 8월 중순 국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전국에서 모두 47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했고 20명이 본선 무대를 밟습니다.
본선 참가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품이 수여되며 전원에게 1주일동안의 중국 연수 기회가 제공됩니다.
대회에서는 중국대사관 교육참사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국내외 중국어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