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 490억달러 회사채 발행 '사상 최대'

입력 2013-09-12 08:03
미국 통신업체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가 세계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인 490억달러 우리돈 53조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습니다.

버라이즌의 회사채 금리는 10년 만기 국채보다 2.25%포인트 높은 5.192%로 책정됐습니다.

버라이즌의 이번 회사채 발해은 영국 보다폰이 보유하고 있는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의 지분 45%를 인수하는 데 필요한 1천300억달러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입니다.

버라이즌의 이번 회사채 발행액은 역대 최대규모로, 올해 4월 애플이 세운 170억달러의 3배 가까운 금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