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엔 피부 속부터 촉촉한 느낌의 메이크업이 트렌드다. 다소 부담스러울 정도로 번들거리는 광보다 겉은 보송보송하지만 피부 안에서 촉촉함이 올라오는 느낌을 강조하는 것이 포인트. 이러한 메이크업 방식의 변화에 따라 피부 속에서 올라오는 촉광이 주목 받고 있다. 촉광이 나는 피부를 갖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매끈 피부 결 만들기
촉광피부를 위해서는 매끈한 피부결 만들기가 시작이다. 이때 불필요한 각질을 제거하면 피부결이 매끈해 보이고 스킨케어 화장품의 흡수율을 높여줘 피부 속부터 촉촉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알갱이가 큰 스크럽 제품보다는 젤이나 로션 타입을 사용하는 것이 자극을 줄일 수 있다. 토니모리의 애플톡스 스무드 마사지 필링 크림은 신선한 풋사과 추출 성분이 묵은 각질과 노폐물 케어를 돕는 보습형 각질크림이다. 관계자는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C가 함유됐으며 사과의 핵심 성분인 팩틴이 모공에 건강함을 부여해준다”고 전했다.
불필요한 각질을 제거하고 기초 케어 후 프라이머를 얇게 발라주면 넓은 모공을 가릴 수 있어 피부결이 더욱 쫀쫀해 보인다. 비디비치의 퍼펙트페이스 이본 프라이머는 이븐 파우더 콤플렉스가 함유돼 매끈한 파우더를 만들어 메이크업이 균일하고 매끄럽게 밀착되도록 돕고 메이크업 고정효과를 높인다.
▲생기 있는 피부 완성하기
완벽한 피부결을 만들었다면 수분감이 풍부하면서 피부 톤을 환하게 해주는 메이크업으로 촉광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이럴 때는 잡티가 어느 정도 보이더라도 자연스러운 느낌의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피부가 어두워지는 눈 밑과 광대라인, 입 주면을 중심을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좋다. 지속력을 더욱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가루 파우더로 가볍게 얼굴을 쓸어 주면 된다. 고운세상 코스메틱의 닥터지 모이스트 앰플 CC쿠션은 모이스트 펌프 기술로 두드릴수록 광이 살아나며 촉촉한 수분막을 형성한다. 다크닝 현상이 없고 한 단계 톤-업 보정은 물론 미백과 주름완화, 자외선 차단 3중 기능성을 갖췄다.
건조한 날씨로 인해 푸석한 피부는 전체적으로 인상이 칙칙해 보이게 한다. 이럴 때는 한 톤 진한 오렌지, 핫핑크, 레드, 버건디 컬러의 립스틱을 바르면 전체적으로 얼굴에 생기가 느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베네피트의 파인 원 원은 하이라이터와 블러셔, 립 메이크업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어 실용적이다.(사진=토니모리, 비디비치, 고운세상 코스메틱, 베네피트)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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