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대서특필 "아시아 가수 성공한다면 지드래곤이 가능성 높다"

입력 2013-09-11 15:10


▲지드래곤 대서특필 (사진= 한경bnt)

지드래곤이 미국 남성지 ‘COMPLEX(콤플렉스)’에 대서특필됐다.

11일자 콤플렉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시아 팝스타’라며 지드래곤을 소개하면서 그의 음악 세계와 패션 등을 조명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체크인, 보딩체크 등 공항 프로세스의 이름를 따와 독특한 형식으로 인터뷰를 게재했으며 특히 화려하고 감각적인 비주얼 아트 워크로 지드래곤 이미지들을 선보였다.

이 매거진은 지드래곤의 정규 2집 ‘쿠데타(COUP D’ETAT)’ 작업에 참여한 해외 아티스트들의 평가를 인용해 지드래곤을 극찬했다. 타이틀곡 ‘쿠데타’에 참여한 디플로(Diplo)는 'GD는 K팝 자체보다 더 큰 현상' 이라고 언급했으며 스크릴렉스(Skrillex)는 'GD는 그만의 음악을 고집하면서 음악계의 틈새를 확고하게 지키고 있다" 라고 평했다. 또 벤 볼러(Ben Baller)는 '미국땅에서 아시아 가수가 성공할 수 있다면 지드래곤이 가장 가능성 있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이번 정규 2집을 통해 미시 엘리엇(Missy Elliott), 디플로(Diplo), 바우어(Baauer) 등 해외 뮤지션들의 대거 참여를 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지난 8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CON K-POP’에서는 미시 엘리엇(Missy Elliott)과 ‘늴리리야’ 무대를 선보여 성공적인 콜라보 공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미시 앨리엇은 콤플렉스를 통해 "지드래곤은 매우 재능 있는 친구이며 그와 함께 무대에 선 것이 매우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거진은 2006년 빅뱅 데뷔 후 지금까지 음악적 재능과 남다른 스타일로 주목 받아온 지드래곤이 글로벌 스타로서 자리매김할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며 남다른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13일 곡 ‘윈도우(WINDOW)’와 ‘블랙’의 다른 버전이 실린 총 14트랙의 정규 음반을 전격 발매하며 활발한 솔로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