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범' 손예진, 스릴러 여왕으로 컴백 '캐릭터 포스터 공개'

입력 2013-09-11 12:00
배우 손예진이 올 가을 스릴러 여왕으로 돌아온다.



영화 '공범'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유괴살인사건 공소시효 15일 전, 범인의 목소리를 듣고 사랑하는 아빠를 떠올리게 되면서 시작된 딸 다은(손예진)의 잔인한 의심을 그려낸 작품. 손예진은 자신을 위해 평생을 희생해온 아빠를 범인으로 의심하게 되면서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공범'의 캐릭터 포스터에서 손예진은 기존의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벗고 흔들리는 눈빛과 긴장된 표정을 통해 아빠에 대한 의혹이 고조되는 주인공 다은의 심리를 고스란히 표현해냈다.

'아빠가...한 거 아니지?'라는 카피는 아빠를 믿을 수도 믿지 않을 수도 없는 혼란에 빠진 그녀의 상황을 대변하며 과연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유괴살인사건의 진실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손예진의 열연과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불허 스토리 전개와 묵직한 여운까지 선사할 '공범'은 10월 개봉을 확정지었다.(사진=CJ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