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와 정경호가 SBS '한밤의 TV 연예'에 출연한다.
11일 방송될 '한밤의 TV 연예'에는 영화 '롤러코스터' 감독 하정우와 주연배우 정경호가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군 제대 이후 첫 스크린 복귀작으로 나선 정경호의 이유 있는 변신과, 하정우 감독의 감독 데뷔 비하인드, 두 사람의 오랜 인연이 공개된다.
하정우는 녹화장에서 특유의 느낌 있는 입담으로 전 스태프들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또한 데뷔 10년차로 젠틀한 이미지인줄만 알았던 정경호 조차 하정우와 비슷한 개그코드를 갖고 있었다는 사실이 탄로나는 등, 두 사람은 유쾌하고 거침없는 찰떡 궁합을 자랑했다고.
특히 중앙대 연극영화과 선후배 사이인 하정우와 정경호는 대학시절 함께 동거한 인연에서부터 현재까지 가장 절친한 영화계 선후배 관계로 이어진 에피소드를 과감하게 털어놨다.
이외에도 정경호는 영화 '롤러코스터'속 캐릭터 한류스타 '마준규'와 100% 일치한 파격적인 의상과 헤어 스타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영화 촬영 전 두 사람은 각종 인터넷 뉴스를 검색하며 스타들의 공항 패션에 대한 철저한 사전 조사 끝에 리얼 한류스타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한밤의 TV연예' 인터뷰에서 첫 공개될 형광에 가까운 녹색으로 염색한 헤어, 호피무늬의 강렬한 상의, 골드 하이탑 운동화를 착용한 정경호는 한류 아이돌들과 비교해도 무색할 만큼 완벽한 변신에 성공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하정우의 감독데뷔작이자 한류스타 마준규(정경호)의 위험천만 고공비행코미디 '롤러코스터'는 다음달 17일 개봉된다.(사진=CJ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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