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현지시간 10일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고성능 스마트폰 '아이폰 5S'와 중저가 모델인 '아이폰 5C'를 함께 발표했습니다.
중저가 모델인 아이폰5C는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고 16기가바이트 모델이 미국 통신사 2년 약정 기준으로 99달러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고성능 제품인 아이폰5S는 세계 최초로 64비트 중앙처리장치를 채택하고, 지문인식 기능을 지원해 보안을 크게 강화했습니다.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 두개를 한꺼번에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프리미엄 제품만 판매해 오던 전략을 바꿔 중가 시장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