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씨름선수 이만기와 배우 손병호가 명예이장 자리를 놓고 한판 붙는다.
이만기와 손병호는 올 추석 연휴에 방송되는 SBS '이장과 군수'에서 역촌리 명예이장이 되기 위해 경합을 벌인다. 역촌리를 위해 이 한 몸바치겠다는 이만기와 '손병호 게임'으로 예능 대세 반열에 오른 손병호가 친근함으로 각각 역촌리 주민을 공략한다.
'이장과 군수'는 이만기, 손병호와 이들을 지지하는 10여 명의 연예인 선거캠프 단이 충남 아산 송악면 역촌리에서 명예이장이 되기 위해 선거 운동을 펼치며 마을 주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대한민국 최초 '정치 리얼 버라이어티'다.
손병호는 평소 대중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다"는 바람대로 마을 주민들에게 친근함으로 다가섰지만 최근 출연작에서 악역 이미지와 함께 마을 어르신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상대 후보 이만기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장선거 경험자 이수근도 커다란 벽이었다고.
한편, 이만기와 손병호 두 후보 중 누가 역촌리 명예이장이 될지는 19일과 20일 8시 30분 SBS 추석특집 '이장과 군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사진=S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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